우리는 왜 달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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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달리기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41세의 동물학자가 울트라마라톤에 출전하여 우승하기까지의 과정의 기록입니다. 자기 자신을 비롯한 동물들의 달리기를 진화적 관점에서 관찰하고 자신의 훈련에 적용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표현되어있습니다. 울트라 마라톤이란 일반 마라톤의 두 배를 넘는 거리인 100Km 를 달리는 경기입니다. 일반 마라톤은 대충 탄수화물(글리코겐)대사로 해결되지만 울트라 마라톤은 탄수화물 고갈 상태에서 지방대사로 달려야 하기 때문에 많은 차이점이 있나 봅니다. 달리기에 전혀 애착을 갖고 있지 않은 제가 보아도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