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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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KIM) -
루드야드 키플링 지음, 하창수 옮김/북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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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으로 유명한 키플링의 1901년 작품입니다. 소위 제국주의적 시각을
갖고 있는 작가로 분류되어 요즘은 그를 입에 올리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만, 최초의 영국인 노벨문학상 수상자일 뿐만 아니라, 문학적인
재능만 본다면 그들 달리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글북’에서도
제국주의적인 시각이 노출되었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이
작품에서는 적어도 영국의 인도 지배에 대해 꽤 적극적인 옹호를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 책을 집어 든 이유는 예전에 소개 드린 ‘그레이트 게임’
이라는 책 때문입니다. ‘그레이트 게임’이란 19세기에 있었던 영국과
러시아간의 분쟁을 가리키는 용어인데, 이 책에서 소개되어 널리 퍼졌다고
하더군요. 마침 번역본이 있어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큰
게임’ 이라고 번역했네요. 킴이라고 불리는 영국인 소년과 티벳의 노승의
이야기입니다. 무대는 당연히 ‘그레이트 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중앙아시아
입니다. 소년 역시 이 게임의 선수로 키워집니다. 양장본으로 제본된 책은
니콜라스 로에리치의 삽화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