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맨(The Sandman) 9 - 친절한 그들(The Kindly Ones)

The SandMan 샌드맨 9 - 9점 닐 게이먼 외 지음/시공사

드디어 샌드맨 시리즈의 클라이맥스에 도달한 듯 합니다. 아직까지 풀어놓았던 모든 이야기들이 모르페우스의 죽음으로 이어집니다. 모르페우스의 죽음은 8권에서 이미 예고되었지요. 영원한 존재의 죽음이 제시되는 방식은 만족스럽습니다. 꿈이 인간 세계로부터 들어올려져 다시 태어난다는 설정은 의미심장합니다. 남은 두 권은 맺음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닐 게이먼은 마무리에 강한 작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부터 다 계획했다고 우겨도 믿어야 할만큼 나이스합니다. 책의 분량도 다른 어느 때보다 두껍고, 그만큼 풍부합니다. 관련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