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덴바덴에서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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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 단 하나의 작품도 출간하지 못했던 구 소련작가 치프킨의 도스토예프스키 탐구입니다. 치프킨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아내가 쓴 일기를 품고 그가 살던 도시 페테르부르그로 향합니다. 한편 소설의 다른 한줄기는 바덴바덴에서 보낸 도스토예프스키의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담담하면서도 간절하게 도스토예프스키의 문학과 삶을 그려냅니다. 도스토예프스키를 소재로 쓴 쿳시의 소설 "페테르부르크의 대가" 와는 또 다른 작품입니다. 도스토예프스키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설입니다. 올 여름에는 도스토예프스키를 한번 더 읽게 될 것 같군요.

레오니드 치프킨 지음, 이장욱 옮김/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