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붕괴

문명의 붕괴 - 6점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강주헌 옮김/김영사

이스터섬의 몰락, 그린란드에 정착했던 바이킹들의 절멸 등 과거에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붕괴한 것으로 보이는 작은 사회들의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지구촌의 붕괴를 막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를 짚어봅니다. 다른 환경론자들의 주장 보다는 균형이 잡혀있고 합리적인 견해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만족할만한 수준의 논증은 만날 수 없습니다. 저자 자신도 머리말에서 일차적인 증거 부족이라는 약점에 대해 변명하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그런가 보다 할 수만은 없군요. "회의적 환경 주의자" 도 함께 보시고 주장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두 책 모두 분량이 무지막지한 관계로 추천하기에 부담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