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행성, 조이 이야기

마지막 행성 - 8점
존 스칼지 지음, 이수현 옮김/샘터사

“노인의 전쟁” 과 그 뒤를 잇는 “유령 여단”은 “마지막 행성”으로 삼부작을 마감합니다. 페리와 세이건이 퇴역 후 부탱의 딸 조이를 입양하여 가족을 이루고, 개척 행성으로 떠난다는 설정입니다. 당연히 이런 저런 음모에 휘말리게 되겠지요. 이미 두 권을 모두 읽으신 분들이 이 작품을 외면하기는 보통 힘든 일이 아닐 겁니다.

조이 이야기 - 7점
존 스칼지 지음, 이원경 옮김/샘터사

삼부작은 마무리되었습니다만 “조이 이야기” 라는 제목으로 일종의 외전이 하나 더 출간되었습니다. "마지막 행성" 에서 다루는 사건을 조이라는 소녀의 관점에서 다시 기술한 것입니다. 전작에서 드러나지 않았거나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들을 이번 기회에 마감하려는 목적도 있는듯합니다. 이런 형식이 처음은 아닙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올슨 스콧 카드의 "엔더의 게임" 과 "엔더의 그림자”를 들 수 있지요. 팬덤에 어필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전작을 읽지 않고 이 책을 먼저 읽어도 좋다고 하기는 곤란해 보입니다. 때문에 삼부작을 모두 읽으셨고 (저처럼) 스칼지의 열성 팬이 된 것 같으신 분들에게만 권합니다. 관련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