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소프트웨어 개발(Lean Software Development)
좋은 책을 엉터리 번역이 망쳐놓은 사례로 꼽을 만 합니다. 원서로 다시 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도요타를 벤치마킹 하고자 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XXXX(블로그로 옮겨 오면서 삭제되었습니다.)인데, 마침
동생들이 둘이나 적을 두고 있는 관계로, 벤치마킹을 시작할 때부터 성공할
때까지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왠 까칠한
삼성출신 낙하산이 하나 들어왔는데 회사를 뒤집어 엎으려고 한다…… 전에
있던 사업계획서들을 모두 쓰레기통에 던져 버렸다 더라…… 전에 하던 게
모조리 "낭비"라더라…… 로 시작하더니, 어느덧 정말 되더라…… 로 바뀌고,
보고서 쓸 때 되면 전화해서 꼬치꼬치 물어대는 바람에(내가 알 리가 없잖아)
덩달아 나까지 어깨너머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도요타의 제1원리는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해주지 못하는 모든 것은 낭비다. 제거하라." 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원리를 아주 강한 톤으로 외칠 때 그 진가가 발휘됩니다. 이
원리가 마치 기하학의 공리체계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이로부터 유도되는
따름 정리 몇 개가 도요타식 방법론의 근간을 이룹니다. 이 책에서는
도요타식 접근법을 우선 개발용 버전으로 정리하고(생산용 버전과는 따름
정리가 다를 수밖에 없지요), 이를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용합니다.
결론적으로 애자일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접근법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여러분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할 때, 회계사가
작성한 손익계산서와 마케팅 계획서를 본적이 있으신가요? 아니 과제
신청하거나 펀딩 받을 때 보여주는 자기도 믿지 않는 그런 사업계획서 말고,
내부인 에게만 조심스럽게 보여줘야 하는 진짜 말입니다. 정말 미국아이들은
이런 문서들을 볼 수 있는 걸까요? 아니면 이 부분 역시 애자일한 방법을
개발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번역서는 별3개, 원서는 별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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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an Software Development | |
| | | (Paperbac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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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pendieck, | |
| | | Mary/Addison-Wesle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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