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시월의 밤(A Night in the Lonesome October)

고독한 시월의 밤 –
로저 젤라즈니 지음, 이수현 옮김/시공사

젤라즈니가 직접 완성한 마지막 소설입니다. 할로윈 데이와 보름이 겹친 10월 한달 동안 일어나는 일들을 스너프라는 개의 시각에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헌사를 살펴보면 책의 분위기를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메리 셸리” 는 “프랑켄슈타인”의 저자고, “애드거 앨런 포”는 “울라룸(Ulalume)” 이라는 시를 통해 이 소설의 제목을 제공했으며, 브람 스토거는 “트라큘라”를, “아서 코난 [...]

블라인드 사이트(Blindsight)

블라인드 사이트 –
피터 와츠 지음, 김창규 옮김/이지북

오래 간만에 SF 한편 소개합니다. 지구를 정탐한 외계인을 추적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고, 상처 입은 영혼들이 우주로 떠납니다. 인공지능이 관장하는 우주선에는 흡혈귀 선장의 지휘아래, 보철 물과 신경생물학적 수술로 강화된 전문가들이 타고 있습니다. 작중 화자는 이들의 활동을 지구로 보고하는 일 외에는 달리 임무가 없는 염탐꾼입니다. 동료들로부터 따돌림 당하는 주인공의 인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