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여단(The Ghost Brigades)

유령여단 –
존 스칼지 지음, 이수현 옮김/샘터사

“노인의 전쟁”에 이은 존 스칼지의 삼부작 중 두 번째 작품입니다. 전작에 등장했던 주인공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전작에 비해 더 어둡고 치열하고 빠릅니다. 우주 활극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듯싶습니다. 작가의 글쓰기도 여전히 유쾌합니다. 하지만 마무리는 약간 싱겁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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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전쟁(Old Man’s War)

SF 명예의 전당(The Science Fiction Hall of Fame Volume 1) – 전설의 밤

SF 명예의 전당 : 전설의 밤 –
아이작 아시모프 외 지음, 로버트 실버버그 엮음, 박병곤 외 옮김/오멜라스(웅진)

SF 관련 상으로 “네뷸러(Nebula)” 라는 것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상을 수여하는 단체가 SFWA(미국과학소설작가협회)인데 1966년에 1965년 작품에 대해 첫 번째 상을 수여했다고 합니다. 이 SF단편 선은 그 이전에 집필되어 애당초 네뷸러 상의 후보에도 오를 수 없는 작품들 중 26편을 선정한 [...]

로닌(Ronin)

Ronin 로닌 –
프랭크 밀러 지음, 문은실 옮김/시공사

“300″, “신 시티(Sin City)”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프랭크 밀러의 작품입니다. “아가트”라는 악령에게 주인을 잃은 일본의 방랑무사(로닌)의 긴 복수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 스타일도 스토리도 제 취향은 아닙니다.

샌드맨(The Sandman) 10 – 장례 전야(The Wake)

The SandMan 샌드맨 10 –
닐 게이먼 지음, 이수현 옮김/시공사

예상대로 전권에서 남겨 놓았던 것들을 하나씩 마무리 합니다. 아직 시리즈가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마무리할 것이 더 있는 것일까요? 특히 세익스피어의 “폭풍우(The Tempest)” 마지막 구절은 게이먼 에게도 같은 메시지를 주는 모양입니다. 서문을 쓴 미칼 길모어가 눈에 띕니다. 사형수 형 개리 길모어에 관한 걸작 “내 심장을 향해 [...]

코로나도(Coronado)

코로나도 –
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황금가지

루헤인의 단편집입니다. 마지막에는 “코로나도(Coronado)”라는 희곡이 실려있는데, 2005년 11월 30일에 그리니치빌리지의 맨해튼 극장에서 초연되었다고 합니다. 이 희곡은 같은 책에 실려있는 “그웬을 만나기 전” 이라는 단편 소설을 개작한 것입니다. 이 작품들도 볼만하지만 “들개사냥”도 괜찮습니다. 나머지 작품들은 개인적으로 그리 추천할 만 하지는 않습니다.

전쟁 전 한 잔(A Drink Before The War)

전쟁 전 한 잔 –
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황금가지

드디어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의 첫 권에 도달했습니다. 거꾸로 읽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시리즈의 두 번째 권에서 느꼈던 캐릭터들의 성격과는 약간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뒤로 갈수록 더 거칠고 어두워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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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Darkness, Take My Hand)
비를 바라는 기도(Prayers for Rain)
가라, 아이야, 가라(Gone, Baby, Gone)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Darkness, Take My Hand)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 –
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황금가지

루헤인의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 두 번째 책입니다. 전에 소개 드린 “비를 바라는 기도(Prayers for Rain)” 보다 앞에 나온 작품이지요. 루헤인의 작품에서 폭력이 빠지는 것을 상상하기는 힘들지만, 이 작품은 유난히 잔혹한 장면들이 많군요. 루헤인의 작품들 중 빠뜨린 것들을 찾다가 보니 시리즈를 거꾸로 읽어 나가고 있는듯합니다. 이 것도 [...]

킴(KIM)

킴(KIM) –
루드야드 키플링 지음, 하창수 옮김/북하우스

‘정글북’으로 유명한 키플링의 1901년 작품입니다. 소위 제국주의적 시각을 갖고 있는 작가로 분류되어 요즘은 그를 입에 올리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만, 최초의 영국인 노벨문학상 수상자일 뿐만 아니라, 문학적인 재능만 본다면 그들 달리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글북’에서도 제국주의적인 시각이 노출되었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이 작품에서는 적어도 영국의 인도 지배에 대해 꽤 적극적인 [...]

허수아비(The Scarecrow)

허수아비 –
마이클 코넬리 지음, 이창식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더운 여름날 휴가지에서 읽기 좋은 스릴러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페이지가 팍팍 넘어가지요. 저는 아이와 어린이도서관에 갔다가, 놀이터에서 노는 동안 시간 때울 책으로 쓸만할 것 같아 집어 들었습니다. 경찰출입기자가 FBI 파트너와 연쇄 살인범을 추적한다는 틀을 갖고 있고, 같은 인물들이 나오는 전작이 있습니다. 이곳에 대부분의 스토리를 적어도 스포일러라는 소리를 들을 가능성은 [...]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
페터 회 지음, 박현주 옮김/마음산책

추리소설로 분류됩니다만, 미스터리의 해결 외에 다른 목표를 갖고 있는 작품입니다.
덴마크에 거주하는 이누이트(그린란드인) 여성 스밀라의 이웃 소년이 지붕에서 실족사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소년 혼자 있을 때 일어난 일이고 경찰은 사고사로 처리합니다. 하지만 평소 소년과 가까이 지내고, 지붕에 찍힌 소년의 발자국에서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본 스밀라의 ‘눈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