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 실패(A Colossal Failure of Common Sense)

상식의 실패 –
로렌스 G. 맥도날드 외 지음, 이현주 옮김/컬처앤스토리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신호탄이었던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을 현장에서 지켜본 전 부사장의 회고록입니다. 부사장이라는 직함이 아주 고위층인 듯한 인상을 줍니다만, 임원 회의는 구경도 못할 직급이 높은 직원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자의 주장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자신을 포함한 대부분의 임직원들은 잘못이 없고 회사를 살려보려고 무던히 애썼지만 탐욕스럽고 멍청한 최고 [...]

픽사 이야기(The Pixar Touch)

픽사 이야기 –
데이비드 A. 프라이스 지음, 이경식 옮김/흐름출판

픽사의 애니매이션 좋아하시는 분들 많지요? 디즈니와의 합병 전의 주인은 스티브 잡스로 이 회사보다 더 유명한 인물이지요. 이 책은 픽사라는 회사의 탄생과정부터 디즈니와의 합병에 이르기까지의 역사 입니다.
초기 컴퓨터 그래픽의 역사는 유타대학교의 에번스 와 서더랜드에서 시작합니다. 이 이름을 달고 있던 회사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나요? 저는 대학교 때 이들의 장비를 [...]

용병(Licensed To Kill)

용병 –
로버트 영 펠튼 지음, 윤길순 옮김/교양인

CIA로부터 돈과 지령을 받는 민간 비밀 요원들, 아이티 대통령의 경호 업무를 맡다가 총부리를 돌려 대통령 납치의 주역이 되는 민간보안 기업, 민간 기업을 통해 아웃소싱하는 이라크 전쟁.
스스로 ‘용병’ 보다는 ‘청부인(Contractor)’으로 불리기 원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고용하여 사업을 벌이고 있는 민간보안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 기업들은 전용의 훈련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

디지털 네이티브(Grown Up Digital)

디지털 네이티브 –
돈 탭스코트 지음, 이진원 옮김/비즈니스북스

저자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인구학적 분포를 살펴보면, 베이비 붐 세대(1946~1964), X세대(1965~1976), 넷세대(1977~1997), 다음 세대(1998~현재)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중 인구의 27%를 차지하고 있는 넷세대는 23%를 차지하고 있는 베이비 붐 세대의 자녀들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넷세대입니다. 산만하고, 부끄러움을 모르며, 즐거움만 탐닉하고, 자제력이 부족하고, 이기적이며, 행동하지 [...]

버스트(Bursts)

버스트 –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지음, 강병남.김명남 옮김/동아시아

좀 오래되어 오가네에서 소개의 글을 찾을 수는 없지만 “링크”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루마니아계 헝가리인인 바라바시 교수의 작품인데, 복잡계 네트워크이론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통찰을 제공하는 멋들어진 책입니다. 오래간만에 나온 후속작이라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만, 이게 웬일인가요 아마존의 서평이 문제가 있네요. 평균 별점 2.7이면 문제가 있지요. 서평 몇 개를 골라 읽어보니 나름 읽어보고 [...]

스펜트(Spent)

스펜트 –
제프리 밀러 지음, 김명주 옮김/동녘사이언스

얼마 전에 이마트 피자 비판에 “소비를 이념적으로 하나?”라는 정용진씨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대기업에게서 윤리나 도덕을 기대하지 않는 저로서는 신경 쓸 문제가 아닙니다만, 한편 “그럼 소비는 뭐로 하지?” 하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당연히 “먹고 살려고” 하지요. 하지만 그 것만으로는 최근 1년간 사들인 아이폰 2대와 전자 책 리더 2대가 설명이 안됩니다.
“디자인” 의 시대입니다. [...]

체크! 체크리스트 (The Checklist Manifesto)

체크! 체크리스트 –
아툴 가완디 지음, 박산호 옮김, 김재진 감수/21세기북스(북이십일)

아툴 가완디라는 의사와 체크리스트에 얽힌 이야기는 마이클 모부신의 “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 (Think Twice)” 라는 책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사실 그 때 이 책의 원서를 아마존 위시리스트 에 넣어두었습니다만, 번역서가 나온 후에야 읽게 되네요.
이 책은 “체크리스트(Checklist)” 에 관한 책입니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체크리스트는 별 특별한 것이 [...]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Adrenaline Junkies and Template Zombies)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
톰 드마르코 외 지음, 박재호 외 옮김/인사이트

“피플웨어(Peopleware)” 의 작가들이 다시 졸트상 수상작으로 찾아왔습니다.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 행동패턴과, 그 반대로 온갖 냄새 나는 안티패턴을 소개합니다. 전부 86개의 패턴이 소개되는데, 맞고 틀리고를 떠나 무척 재미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의 성공을 확인하건, 스스로 안티패턴의 전형임을 발견하게 되건, 개발 프로젝트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는 [...]

넛지(Nudge)

넛지 –
리처드 H. 탈러, 카스 R. 선스타인 지음, 안진환 옮김, 최정규 해제/리더스북

“선택 설계”란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는 배경이 되는 ‘정황이나 맥락’을 만드는 일이라고 합니다. 가령 구내 식당에서 반찬의 배치를 바꾸는 것만으로 반찬 별 소비의 패턴을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넛지” 란 이런 경우처럼 개개인의 선택의 기회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특별한 의사가 없는 사람들의 선택을 특정한 방향으로 [...]

스위치(Switch)

스위치 –
칩 히스 & 댄 히스 지음, 안진환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스틱!” 이라는 책에서 머리에 오래 기억되는 메시지들의 특징을 정리해줬던 히스 형제가 사람들의 행동에 변화를 도입하는 방법에 대해 멋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저자들이 제공하는 틀은 이성, 감성, 환경이라는 세가지 요소만을 갖는 아주 단순한 모델입니다. 물론 남들의 성공 사례를 흉내내기도 어렵고, 혹 그렇게 한다고 해도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