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라 –
마이클 프란지스 지음, 최정임 옮김/쌤앤파커스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라” 라는 제목을 보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십니까? 저는 “대부” 라는 영화에서 나오는 침실에 들여놓은 말머리가 떠오릅니다. 온화한 표정으로 점잖게 말하고 있지만 손에는 장전된 권총을 들고 있는 검은 정장의 사나이가 떠오르기도 하지요. 이 책의 저자가 전직 마피아 보스중의 하나라는 광고는 충분히 효과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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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라 –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라” 라는 제목을 보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십니까? 저는 “대부” 라는 영화에서 나오는 침실에 들여놓은 말머리가 떠오릅니다. 온화한 표정으로 점잖게 말하고 있지만 손에는 장전된 권총을 들고 있는 검은 정장의 사나이가 떠오르기도 하지요. 이 책의 저자가 전직 마피아 보스중의 하나라는 광고는 충분히 효과적입니다. [...] 지퍼에서 자동차까지 – 저는 저와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을 가리켜 “문자 중독증 환자” 라고 부릅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약병에 있는 글자 하나까지 모두 읽어보는 버릇을 가진 사람들 이야기 입니다. 눈에 띄거나 손에 잡히는 것들은 읽어야만 직성이 풀리고, 세상 모든 것들이 궁금한 인간들. 예.. 저 말고도 몇 명 더 알고 있습니다. 유빅 – “타임”이 선정한 100대 영미소설에 포함된 필립 K. 딕의 작품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와 같은 해에 쓰여졌습니다. 아주 많은 작품이 영화화 되었고, 수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줬지만, 개인적으로 필립 K. 딕이 그리 훌륭한 작품을 쓴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안드로이드는…” 도 영화 “블레이드 러너(Blade [...] 집행인의 귀향 – 1975년에 발표된 젤라즈니의 중편입니다. “내 이름은 레기온(My Name is Region)” 이라는 중편집에 수록되어 있는데 작품집은 아직 번역 출간되지 못했고, 이 작품 하나만 이번에 따로 소개됩니다. 탐정물적인 구성을 갖고 있는 아주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모두 수상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드림 마스터 – 1980년에 출간된 젤라즈니의 중단편집입니다. 보시다시피 번역본의 제목이 원제와는 상당히 다릅니다. 사실 “드림 마스터(The Dream Master)” 라는 제목은 1966년에 출간된 장편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장편은 오늘 소개 드리는 작품집에 실려있는 “형성하는 자(He Who Shapes)” 라는 중편을 개작한 것입니다. 이런 제목은 젤라즈니 번역으로 잘 알려진 김상훈이라는 역자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하고 [...] 영혼의 길고 암울한 티타임 – 더크 젠틀리 시리즈의 두 번째 권입니다. 아주 노골적인 판타지 코믹이라고 평해야 할 듯합니다.오딘이나 토르 같은 북유럽의 신들이 등장하는데, 우리의 사념으로부터 신들이 만들어진다는 설정은 게이먼의 “신들의 전쟁”과 아주 유사합니다. 두 작품이 유사점은 딱 거기까지 이고, 그 다음은 영 다른 길을 걸어갑니다. 가끔 낄낄거리며 읽다 보면 이리 튀고 [...] 슈퍼 괴짜경제학 – 괴짜경제학(Freakonomics)의 콤비가 돌아왔습니다. 제목은 좀 더 슈퍼(Super)한 이야기들을 들고 왔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 주장은 상당수준 사실입니다. 우선 좀 더 논쟁적인 주제들을 다루고 있고, 좀 더 긴 호흡의 논증들을 제공합니다. 지구온난화에 관한 이야기로 세상을 시끄럽게 하기도 하고, 읽다 보면 “도대체 어디로 가려고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거지?” 하는 순간들이 자주 [...] 다크 타워 3 – 2부에서 암흑의 탑 원정단에 차출된 에디와 수재나 외에 제이크와 그를 따르는 강아지(?) 한 마리가 합류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긴 후에 황무지 횡단이 시작됩니다. 막판에는 아마도 (후기의 설명을 볼 때) 월터일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결국 전편에서 지운 제이크와 월터를 모두 되살린 것이 되는데, [...] 오픈 비즈니스 모델 – 원래, 같은 저자의 전작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라는 책을 먼저 보려고 했으나, 어쩌다 보니 이 책부터 손대게 되었습니다. “혁신(Innovation)”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은 둘 다 마찬가지 입니다만, 이 책은 혁신의 개방을 비즈니스모델에 내장시킨다는 측면에서, 보다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이런 비교는 전작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내리고 있는 [...] 지상 최대의 쇼 – 2009년은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한지 15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런저런 행사들이 마련된 것으로 아는데, 가장 멋진 선물들 중 하나가 이 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동안 도킨스의 저작물들은 진화가 사실인지의 여부를 가리는 증거들을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동력학에서 만유인력의 증거를 다루지 않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어느덧 당연하게 여기고 있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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