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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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수스 서양미술사 마지막 권. 끝장을 봐야만 하는 책 읽기 습관 때문에 집어 든 책입니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 아니었다면 꺼내 들 이유가 없는 제목을 가졌지요. 그래도 미술의 모든 양식 중에서 건축만큼은 현대에도 이성을 잃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곳에서는 끝없는 붕괴와 해체만이 보입니다. 언젠가 돌아보며 그런 시절이 있었다고 미술사에서 다뤄질 날이 올까요? 아니면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유치한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무식한 놈의 넋두리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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