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를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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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라인이 50년 전에 쓴 청소년용 SF. 번역본도 나온 지 10년이 넘어서 서점에서는 구할 수 없습니다. 아들 보여주려고 빌렸는데 제가 봐도 재미있네요. 코니 윌리스의 “개는 말할 것도 없고” 의 서문에 이 책의 첫머리가 인용되어 있습니다. 또 이 책의 첫 부분에는 제롬의 “보트 위의 세 남자” 가 등장합니다. 대충 감이 잡히시나요? 인용된 부분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만 뽑아내면 이렇습니다. “아빠, 전 달에 가고 싶어요.” “가려무나.” “어떻게요?” “글쎄, 그건 네 문제가 아니냐, 클리포드.” 그래서 달에 갑니다. 지가 재주껏 공부해서 대학에 가는 것은 자신의 문제이지, 아버지가 관여할 문제가 아님을 알려주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구해서 자식에게 주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애 엄마에게 줄만한 책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상명대에 있습니다.


청소년 SF 로 인터월드(Interworld) 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