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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무덤 – 
찰스 펠리그리노 외 지음, 강주헌 옮김/예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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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TV를 끊어버린 덕분에 디스커버리 채널과도 작별을 고했습니다. 아들놈도 작전을 바꿔 디스커버리 채널만이라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주장하기 시작하네요. 이 책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가족 무덤이 예수의 가족무덤으로 밝혀졌다는 것입니다. 어머니 마리아, 예수와 그의 형제들 그리고 그의 아내(막달라 마리아)와 아들(유다)의 유골 함 10개가 나란히 들어있는 가족 무덤. 황당하다고 느끼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나름대로 과학적 수단들을 동원한 저자들의 작업은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 동안 개인적으로는 예수가 완전히 창조된 인물이라는데 60% 정도를, 그런 존재가 있었으나 아더왕의 전설처럼 완전히 신화화되었다는데 40% 정도를 배팅하고 있던 저로서는 한방 맞은 기분이네요. 역시 여신 신화가 변형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던 막달라 마리아를 중요하게 여기는 외경의 내용까지도 사실의 반영일 가능성이 있다니…… 다빈치 코드 식의 아니면 말고 학파는 아니니 한번 보실 만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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