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난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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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를 네 번째 본 것 같습니다만 기억에 남을 만한 책은 이 책과 서울대출판부에서 펴낸 “이순신의 일기” 두 권입니다. 난중일기는 정조때 출판된 것이 처음이고, 그 후로 이은상씨가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 (아마도)두 번 째 입니다. 이 후에는 대부분 이은상 판본에 기초한 아류작들이 대부분입니다. 정조때 출간된 활자본역시 통치 논리에 의해 손본 흔적이 보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순신의 초서를 다시 판독합니다. 대단한 작업입니다. 읽는 동안 “칼의 노래” 가 자꾸 떠오르면서, 전에는 눈치채지 못했던 것들이 몇 가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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