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6점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송은주 옮김/민음사
 
 

9.11 에 아버지를 잃은 아홉 살 꼬마가 아버지를 보내주는 여정이, 2차 대전 중의 드레스덴 폭격에 얽힌 가족사와 함께 마무리됩니다. 위트 넘치는 대사와 실험적인 편집으로 인해 끝까지 독자를 잡아두는 힘이 있기는 하지만,  작품 내에서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드레스덴의 가해자가 9.11 의 피해자가 된 것에서 오는 이질감, 스티븐 호킹이 작품 내에서 차지하는 자리의 이질감. 설마 이 모든 것이 소통의 어려움을 말하기 위한 장치 일리는 없겠지요? 하지만 이 작가가 보여주는 기교와 자신감은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원서는 2005년판 “Extremely Loud & Incredibly Clos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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