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인의 귀향(Home is the Hang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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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에 발표된 젤라즈니의 중편입니다. “내 이름은 레기온(My Name is Region)” 이라는 중편집에 수록되어 있는데 작품집은 아직 번역 출간되지 못했고, 이 작품 하나만 이번에 따로 소개됩니다. 탐정물적인 구성을 갖고 있는 아주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모두 수상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우주를 개척하기 위해 내보내졌던 Hangman 이라는 지능형 로봇이 있습니다. 일종의 자율 지능과 원격조종이 결합된 형태의 로봇인데, 4명의 교육자에 의해 훈련 받은 후 우주로 보내졌습니다만, 이상 동작을 일으키고는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로봇의 우주선이 지구에 착륙한 흔적이 발견되고, 4인의 교육자중 한 명이 살해됩니다. 남은 3인중 한 명은 이 로봇이 자신들을 죽이러 왔음을 직감하고 간접적으로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자 스토리는 여기까지만……
재미있는 용어가 하나 나옵니다. “텔레팩터(Telefactor)”라는 것인데 요즘 이야기하는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를 로봇공학에 강하게 결합시킨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략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기술의 메카트로닉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에스프레소 노벨라” 라는 문고본의 0번으로 소개되는 작품입니다. 뭔가 “유혹하는 출판”을 모토로 내 걸고 있는 것 같은데,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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