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The Men Who Stare At Goats)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7점
존 론슨 지음, 정미나 옮김/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작가는 지어내지 않은 실화라고 하지만 여전히 믿기 힘든 이야기 입니다. 미군 내에 노려보는 것 만으로 염소를 죽일 수 있다고 믿는 제다이 부대가 있었다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어떤 직접적인 관계도 없지만 갑자기 “캐치22” 가 떠오릅니다. 작가는 부대 주위를 떠도는 유리 겔러 같은 인물들을 거쳐 모든 일의 단초가 된 짐 채넌이라는 인물을 발견합니다. 뉴에이지적 사고방식이 군대라는 사회에서 뒤틀리는 모습은 좀 섬뜩합니다.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까지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을 가능성에 대한 대목에서는, 차라리 음모론 서적이라고 믿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최근에 영화로 만들어진 덕에, 책 표지는 멋진 배우들의 얼굴들로 채워졌군요.

소설은 아니지만 내용을 더 자세히 소개 드리면 읽는 재미가 반감될 우려가 있어 간단히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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