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으로 가는 문(The Door into Summer)

여름으로 가는 문8점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김혜정.오공훈 옮김/GONZO(마티)

하인라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름으로 가는 문” 이 복간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좋아하는 작품은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입니다.) “히페리온” 과 마찬가지로 널리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이 느껴지네요. 제가 소장하고 있는 책은 1992년 잎새 판이고, 이번에 나온 책을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역자가 두 명인 것이 마음에 걸리기는 합니다만 그리 크게 다르기야 하겠습니까. (혹시 문제가 있다면 알려주시기를…)

가사도우미 로봇을 만드는 천재가 등장하는데, 1961년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청소기 로봇과 비교해봐도 재미있습니다. 제가 가끔 로봇 엔지니어들을 만날 때 언급하는 책이 바로 이 작품입니다. 냉동수면, 시간여행 등의 익숙한 소재들이 등장하고, 로맨스가 가미된 아주 경쾌한 작품입니다.

3 comments to 여름으로 가는 문(The Door into Summer)

  • 하인라인의 작품 중에 저도 이 여름으로 가는 문을 제일 좋아합니다.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도 좋아하지요. (실은 하인라인의 소설입문을 이 여름으로 가는 문으로 접하게 되어 한때는 다행이라 생각한 적도 있답니다.)
    저는 잎새본으로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후에 구하고자 했으나 절판되었고, 중고는 가격이 너무너무너무 높게 형성되어 있더군요.
    진정으로 아쉬워 하던 차에, 이번에 복간되어 나오게 되어 정말 고맙고 기뻤습니다.
    이번건 사야지 하고 있지만.. 먼저 읽은 분들의 서평중 표지 고양이가 너무 무섭다 하는 분들이 있고 해서.
    아직 주문은 안 넣었고 있습니다만, 그렇다해도 필수 득템이라 조만간 입수할 것 같습니다. :)

    더크 젠틀리 를 검색하다 선생님의 블로그를 발견했습니다.
    제 블로그에 선생님의 블로그를 링크시키고 싶어서 의견을 여쭙습니다.
    괜찮으실런지요.

  • “선생님” 만 빼주신다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이번에 나온 책은 유난히 표지에 관한 의견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고양이 때문일까요?

  • 어제 서점에서 책구경을 했는데 강렬하긴 하더군요. 그런데 표지와 같은 모양으로 크기만 작은 표제지의 고양이는 귀엽던데요.
    허락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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