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리드의 창

유클리드의 창8점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지음, 전대호 옮김/까치글방

저자에 따르면 기하학은 천재들의 도움을 얻어 다섯 번의 혁명을 거쳤다고 합니다. 최초의 공리 체계를 구축한 유클리드, 대수학과의 결합을 이룩한 데카르트, 휘어진 공간으로 기하학을 확장한 가우스, 가우스의 결과를 시공간에 적용한 아인시타인, 숨겨진 차원에 대한 분석을 통해 물리학과 기하학에 새 지평을 제공하는 위튼. 얼듯 보아도 네 번째 혁명으로 아인시타인이 소개된 것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합니다. 좀 핀트가 벗어났다고 할까요? 읽어보면 네 번째 장부터는 어떻게 기하학이 물리학의 주역으로 떠오르게 되었는가를 설명하고, 이 부분은 “엘러건트 유니버스” 나 “우주의 구조” 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앞의 세 장입니다. 그 아름답고 매혹적인 기하학의 역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가끔 (믿겨지지는 않지만) 우리 나라도 수학이 발달한 흔적이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하지만 저희 조상들이 기하학에 어떤 성취를 이룩했는지에 대해서는 들어본 바가 없습니다. 누가 그런 증거를 소개한 자료를 갖고 계신 분은 없나요? 직접 자료조사에 나서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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