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와 스탈린의 선택, 194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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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6월 23일 독일군의 소련침공이 개시됩니다.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은 6월 22일 이지요. 러시아 침공을 하지로 맞추는 군사적인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어쨌거나 이날 독일이 승전할 수 있는 결정적 한 수가 놓여졌음 과 동시에, 패전을 결정한 분수령이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이 작전에서 히틀러가 실수한 유일한 부분은 일본과 연합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차대전의 주인공 하나를 고른다면 당연히 히틀러입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처칠도 아니고 루즈벨트도 아닌 스탈린입니다. 전쟁의 양상은 이 두 개인에 의해 결정된 부분이 큽니다. 루카치는 200페이지도 안 되는 분량에 이 두 거인(괴물?)간의 관계를 밀도 있게 정리해놓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기원” 과는 많은 부분에서 의견을 달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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